남천의 특징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남천의 특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남천은 매자나무 과에 속하는 상록관목으로 크기는 1~3m 정도로 자라고 흔히 밑에서 줄기가 여러 가지로 갈라진다. 

남천은 추울수록 열매가 붉게 물들어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다. 

남천의 특징은 한 꽃 속에 수술과 암술이 모두 있는 양성화다. 남천의 양성화는 6~7월에 가지 끝에 흰색으로 피며 과육과 액즙이 많고 속에 씨가 들어있는 과실인 장과가 10월에 구형의 적색으로 익는다. 남천의 열매는 내음성이 강하고 각종 공해에도 강해 식재가 용이하다.  

특히 알칼로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어 천식 등 기침 가래에 좋고, 민간에서는 잎을 강장제로 사용한다. 

개요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심어 기르는 상록성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2-3m,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3회 3출겹잎이고 길이 30-50cm이다. 작은잎은 가죽질이며, 타원상 피침형, 길이 3-10cm, 폭 1-4cm, 겨울에 붉게 변하지만 낙엽이 지지는 않는다. 꽃은 6-7월에 피고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지름 6-7mm, 노란빛이 도는 흰색이다. 열매는 장과이며, 둥글고, 지름 6-8mm, 10-11월에 붉게 익는다. 인디아(인도), 일본, 중국에도 분포한다. 관상용으로 식재하며, 열매와 줄기는 약용한다.¹⁾

국내분포

남부지방²⁾

해외분포

인디아(인도), 일본, 중국³⁾

서식지/생육지

숲 속, 길가, 정원⁴⁾

형태

상록성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2-3m,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3회 3출겹잎, 길이 30-50cm이다. 작은잎은 가죽질이며, 타원상 피침형으로 길이 3-10cm, 폭 1-4cm이고, 겨울에 붉게 변하지만 낙엽이 지지는 않는다. 꽃은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지름 6-7mm, 노란빛이 도는 흰색이다. 꽃차례는 길이 20-30cm이다. 화피는 3수성으로 여러 줄로 배열하며, 안쪽의 6장은 꽃잎처럼 보이고 뒤로 젖혀진다. 수술대는 짧고, 꽃밥은 노란색이며, 세로로 터진다. 암술은 1개, 암술대는 짧고, 암술머리는 납작하다. 열매는 장과이며, 둥글고, 지름 6-8mm, 붉게 익는다.⁵⁾

생태

꽃은 6-7월에 피고 열매는 10-11월에 익는다.⁶⁾

이용 및 활용

관상용으로 식재하며, 열매와 줄기는 약용으로 이용한다.⁷⁾

해설

중국남천(Mahonia fortunei (Lindl.) Fedde)이나 뿔남천(M. japonica (Thunb.) DC.)은 다른 속에 속하는 중국 원산 떨기나무로서 꽃은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열매는 붉게 익지 않으므로 다르다